사운드트랜짓 경전철 7월18일부터 본격 운항
배차시간 조정으로 정거장 혼잡 막기로
전국에서 최초로 경전철과 버스가 같은 터널에서 달리게 된다.
사운드 트랜짓 사업본부는 시애틀 다운타운~턱윌라구간에서 현재 시범 운행중인 경전철을 오는 7월18일부터 정상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운드트랜짓 경전철이 정상 운항을 시작하면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1.3마일 길이의 터널 안에서는 버스와 경전철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
버스와 경전철 사업본부는 버스와 경전철이 시차를 두고 같은 터널을 이용하도록 하지만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지난 27일 하루 동안 두 량짜리 경전철을 투입하고 1,048대의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항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했으며 앞으로도 시범운행을 계속해 배차시간 조정을 통해 정류장마다 버스와 경전철이 뒤엉키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 터널 안에는 웨스트레이크ㆍ유니버시티 스트리트ㆍ파이오니어 스퀘어 등 모두 3개의 정거장이 설치돼 있으며 하루 5만4,800여명의 승객이 터널 정거장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다.
한 터널에 버스와 경전철을동시에 투입하는 시스템은 피치버그에서 처음 개발됐지만 이곳에는 정거장이 없어 배차시간 조정이 용이한 편이다.
교통당국은 오는 12월 31일 다운타운에서 시택 국제공항까지 이르는 경전철 노선이 추가로 개통되면 순차적으로 다운타운~공항 간 버스노선을 폐지할 계획이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대표적인 노선 194번 버스는 2010년 2월 운행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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