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 한국과 미국 30여교회 200여명 참석 신청
현재도 온라인으로 접수중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교회 컨퍼런스’가 부흥을 꿈꾸는 한인 교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6월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열리는 올 컨퍼런스에서는 참가한 각 교회 목회자 및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새가족사역과 전도ㆍ양육ㆍ가정ㆍ문화사역 등 교회들이 부흥과 전도 등을 위해 갖춰야 할 분야에 대한 집중 강의가 이뤄진다.
특히 시애틀지역에서 짧은 기간에 큰 부흥을 이끌어냈던 형제교회 권 준 목사와 열린문교회 김용훈 목사,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 등이 주 강사로 나와 세상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교회에는 오히려 ‘변화의 기회’가 되고 있음을 일깨워준다.
형제교회는 “지난해 컨퍼런스에서는 형제교회의 부흥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 올해는 각 사역분야별로 구체적인 활동 모습과 성과를 서로 나누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접수 결과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전역에서 30여개 교회 200여명이 컨퍼런스에 참여하겠다고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권 목사는 “지난해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며 “참가 교회 리더들이 자기 교회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부흥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회의 부흥은 프로그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목회자와 리더십들간에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는 데서 자연스럽게 맺어지는 열매”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같은 부흥의 과정을 실질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현재도 온라인(www.hyungjae.org)을 통해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다. 컨퍼런스기간 동안 원할 경우 무료로 민박을 제공한다. 문의 (425)488-1004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