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이목구비와 훤칠하고 호리호리한 몸매가 인상적인 어지영(만20, 사진)양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항공사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다.
유학생으로 조지아 크리스챤대학교 ESL과정을 밟고 있는 어양은 국제적인 마인드와 매너를 갖춘 승무원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영어실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작년 미스코리아 애틀랜타대회 리허설을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됐다는 어양은 “또래 친구들이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며 참가 동기를 밝혔다. 유난히 길고 가는 손가락과 손톱을 자신의 가장 자신 있는 곳으로 꼽은 어양은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를 평생 남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내적인 아름다움과 매너를 지닌 여성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친절한 사람이 많고 외갓집 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도시인 애틀랜타에 남다른 애정을 표시하는 어양은 171센티의 훤칠한 키에 34-25-36의 균형 있는 몸매를 자랑하며 수영과 요가를 즐기는 활동적인 여성이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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