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모리얼 연휴에는 예년보다 여행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여행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사고예방을 위한 경찰의 고속도로 단속도 강화될 방침이다.
전미 여행사협회(AAA)는 20일 “메모리얼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조지아 지역을 통과하는 여행객수는 예년에 비해 약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에 따라 주 고속도로 상태도 작년에 비해 상당히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AA의 케빈 베이크웰 대변인은 “수개월 전부터 가족단위 여행이나 크루즈 등 이번 연휴기간 동안의 여행일정을 묻거나 예약하는 건수가 대폭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 같은 전망의 근거를 제시했다.
AAA의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동안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수는 전국적으로 약 3천2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조지아 지역을 통과하는 수는 약 90만8000명으로 추산됐다.
또 조지아 지역 여행객중 약 83%에 해당되는 약 75만7000명은 조지아 주민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예년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정부 고속도로 안전국의 밥 달라스 대변인은 “안전벨트 미착용과 음주운전 및 과속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메모리얼 연휴 기간 동안 조지아주 고속도로에서는 모두 2,480건의 차량사고가 발생해 721명이 부상을 당했고 14명이 사망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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