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주차돼 있던 학교버스 9대가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글렌 알렌 주 보험 커머셔너 대변인인 “ 22일 새벽 4시30분 경 게인스빌시 우드밀 로드의 학교버스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학교버스 42대 중 8대가 전소돼 파괴됐고 1대는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고 같은 날 오전 발표했다.
이어 알렌 대변인은 “학교버스 전소는 특정인의 방화로 추정되고 있으며 즉시 사고현장에 주화재조사반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22일은 게인빌 지역 학교의 마지막 수업일로 이번 사건으로 큰 혼란이 발생했다.
게인스빌 학교당국과 주정부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나머지 버스들도 이날 아침 운행을 중단시키고 일제 점검에 들어 갔다.
이에 따라 게인스빌 학교 당국은 게인스빌 고교와 중학교 그리고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등교하도록 요청했으며 등교를 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결석처리하지 않았다.
<이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