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 운전자 비율 타코마 보다 적어
운전중 휴대폰 사용 급감
시애틀지역 운전자들이 2년 연속 타코마 주민보다 얌전히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운전 챌린지’ 는 지난해에 이어 ‘안전 운전의 날’ 을 제정하고 파이크 St.-보렌 Ave.(시애틀) 교차로와 호스머 St.-72nd St. 교차로(타코마)를 지나는 차량 6,000여대를 상대로 운전습관을 관찰했다. 이 결과 시애틀 운전자들이 과속이나 안전거리 확보, 급차선 변경 등 난폭운전을 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조사대상 교차로를 통행한 차량은 시애틀이 6,240대, 타코마 6,360대. 이중 시애틀은 5%가량이 난폭하게 차를 몰아 6%를 기록한 타코마보다 상대적으로 점잖은 운전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해 동일한 조사결과(시애틀 10%, 타코마 16%)와 비교하면 시애틀과 타코마 모두 현저하게 향상된 것으로 워싱턴주 운전자들이 타 주민들보다 비교적 안전하게 핸들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운전 가운데 휴대폰을 들고 통화를 시도한 운전자는 올해부터 사용금지법이 발효된 탓인지 시애틀과 타코마 모두 1%미만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시애틀 운전자 가운데 3%가, 타코마는 2%가 핸들과 이동전화를 한꺼번에 잡은 채 차를 몰았었다. 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기록된 위반사례는 신호위반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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