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방 베이커리(제주사우나 몰)가 개점과 함께 선보인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젤라또’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한 하루방 베이커리의 김용호 제과장은 “젤라또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시험 삼아 한번 방문해 젤라또를 맛본 고객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반응을 전하는 한편 “우리 베이커리의 경우 사우나를 이용하는 타민족 고객들의 출입이 잦기 때문에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응을 지켜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모두 젤라또 맛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베이커리측에 따르면 개점 전 이탈리아에서 초빙한 아이스크림 전문가로부터 제조법을 전수받아 젤라또 모든 제작 과정이 베이커리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과일을 직접 갈아 쓰는 등 재료의 신선도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루방 베이커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젤라또는 딸기, 페레로 로쉐를 주 원료로 하는 반반(Bon Bon), 피스타치오 등 8가지 맛이며 주기적으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방 베이커리 직원들은 젤라또 외에도 새롭게 도입한 커피머신으로 매 주문때마다 원두를 갈아 뽑는 커피에 대해서도 고객들이 “다른 베이커리나 스타벅스 커피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반응이라며 에스프레소와 시애틀즈 베스트의 커피빈을 원료로 사용하는 레귤러 커피의 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하루방 베이커리에서는 조만간 에스프레소에 젤라또를 얹어 마시는 비엔나 커피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개점 이벤트로 시식코너를 마련해 마가린을 사용하지 않은 다양한 ‘웰빙 빵’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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