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로 다가온 제 5회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WAKS)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앞두고 한기덕 대회장이 5천 달러를 기부했다.
애난데일에서 15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기덕 대회장은 “메릴랜드 한인회장 재직시 많은 분들의 재정적 뒷받침이 있어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었다”면서 “2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뿌리 교육을 위해 마련되는 골프대회에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세계프로골프협회(WPGA) 워싱턴지부의 정요셉 지부장은 ”지난 2004년 처음 대회를 시작할 때 5년간 총 10만 달러를 목표로 했었는데 올해 3만 달러를 모으면 목표액을 채우게 된다”며 “경제적으로 다들 힘든 시기지만 우리 2세들의 뿌리 교육을 위한 행사에 한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 지부장은 “며칠 전 한 할머니가 베이비시터 일을 해서 받은 220달러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 지부장에 따르면 한국학교협의회 이내원 이사장, 화요 골프클럽 동호회, 이순혜 부동산에서 각 1천 달러, 방은호, 김부근, 최일규, 제너럴 오토바디, 필라 USA 등에서 500달러씩을 보내거나 약정해 현재 1만 1,500달러가 모금됐다. 고기원씨 등 100-200달러를 약정한 후원자도 40여명에 달한다.
내달 2일(일) 오후 1시 메릴랜드 피 비 다이(P.B.Dye)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참가비는 120달러이며 참가자 에게 고급 골프 티셔츠가 증정된다. 선착순 144명에 한한다. 등록마감은 23일.
또 대회 참가와 별도로 후원금을 보내줄 이들은 수취인(Pay to Order)란에 ‘WAKS’로 기재해서 보내면 된다. 후원금은 전액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회는 주미대사관 교육관실이 특별후원하며 워싱턴 한인연합회 외에 18개 향우회·동창회, 스파월드가 후원한다.
수표 보낼 곳: Joseph Chung, 8445 Old Columbia Rd., Laurel, MD 20723
문의 (301)346-6340 정요셉, (301) 321-7575 이동철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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