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9일 뉴저지서 ‘제2회 헤어뷰티 트레이드 쇼’
미주 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총회장 손지용)가 내달 9일 가발과 각종 머리 관련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선 보이는 ‘제2회 헤어 뷰티 트레이드 쇼’를 개최한다. 뉴저지 시 코커스(Se Causus) 소재 6만여 스퀘어피트 규모의 메도우랜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매 및 소매업업체는 물론 제조업체 등 미용재료상 관련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총연합회의 손지용 총회장은 “이번 행사에 3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고 2,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자리에서 다양한 신상품 정보 교환은 물론 각 제품을 10~2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손 총회장은 “전체 뷰티 서플라이업계의 약 80%가 한인업체”라며 “이 행사를 통해 한인업체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체에게도 대거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이재형 워싱턴 협회장은 “회원 대부분 개별적으로 참가할 예정이지만 교통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대형 버스를 대절할 예정”이라며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연락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에는 270개의 뷰티 서플라이 한인업체가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 당뇨병 전문의 정대관 박사, 비뇨기과 전문의 이윤수 박사, 한방 전문의 서윤종 박사 등 한국의 의료진 20여명을 초청한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을 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또 연예인 배동성 씨와 초청가수 주현미 씨가 출연하는 디너쇼와 행사 다음날인 10일에는 맨해턴 도매 시장 투어 및 무료 시내 관광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당첨자에게 3박4일 일본 여행 및 서울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참가문의 (301)996-3982 이재형 회장,
(646)761-8633 손지용 총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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