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선희씨(MD 클리프턴 거주)가 내달 5일부터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리는 그룹전에 참가한다.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미대 교수와 강사진의 정기 그룹전(Visual Arts Faculty Show)에서 정씨는 화려하고 붉은 꽃이 캔버스를 가득 메우고 있는 오일 페인팅 ‘정열의 꿈(Passionate Dream, 34 x 48 인치)을 전시한다. 정씨는 이 학교에서 미술을 강의하고 있다.
전시회 주제는 ‘레드(Red)’로 작품에 반드시 빨강색이 들어가야 하며 전시작들은 다양한 소재들로 페인팅, 드로잉, 조각, 사진, 비디오 아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정씨는 “정열적인 빨강색은 로맨스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피를 연상케 하는 아픈 색이기도 하다”며 “빨강색이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될 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갤러리 큐레이터이자 디렉터인 크리스 모나 교수가 기획했다.
10월 30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7일(수) 오후 6~8시. 개막 리셉션에 앞서 낮 1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Artist’s Talk)가 마련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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