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재학 중인 버지니아대학(UVA) 한인 대학생회가 오는 11월 대대적인 한국 알리기 행사를 갖는다.
한인학생회장 조윤아(생물학) 씨는 “내달 7일 오전 11시부터 교내 원형극장(Amphitheater)에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 1회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한인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은 물론 지역 한인업체들까지 참가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현재 6개월 이상 학생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 중”이라며 “한인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에 따르면 행사가 열리는 주간에는 한국 영화가 상영되며 행사 당일에는 한인학생들이 중심이 돼 가야금과 부채춤, 현대 무용,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또 전통 매듭 만들기, 한국 음식 시식회, 전통 한국 게임과 붓글씨 쓰기, 시소 게임, 줄다리기, 한복 입어보기, 한국 노래 배우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된다.
한인학생회는 이날 행사에 나눠줄 한국 음식을 후원할 한인업체들과 내년도 행사에 참가할 공연 팀도 찾고 있다.
문의(703)474-9801 조윤아 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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