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회(대표 박춘선)에서 한인들을 위한 ‘치과 기공 전문 자격증 시험 준비반’을 오픈했다.
지난 26일 애난데일 소재 예진회 사무실에서 시작된 첫 강좌는 주경삼 교수가 ‘미 치과 기공 전문자격증(Certificate Dental Technician)’을 타이틀로 치과 기공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요소들을 소개했다. 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진행된다.
강의에 참석한 13명의 수강생들은 “치기공을 배워 정식으로 미국의 치과기공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 강좌에 등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예진회 이사인 주교수는 영남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마친 후 대구 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도미, 현재 애쉬번에 거주중인 틀니 제작 전문가다.
주교수는 “시험 준비반은 5년 경력을 가진 치기공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진행된다”며 “치기공에 관심있는 한인들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준비하여 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기공사 시험 준비반에서는 보철 제작방법 및 다양한 종류의 틀니 제작 이론과 실제를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을 거쳐야 한다. 현재 수강료는 1인당 20달러.
예진회 박춘선 대표는 “많은 한인들이 치과기공을 배워 정식으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교수는 지난해 예진회를 통해 노인아파트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안순옥 할머니를 소개받고 5천 달러 상당의 틀니를 무료로 제작해 주기도 했다.
문의 (703)303-9662
주경삼 교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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