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주 하원 35선거구(비엔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한인 마크 김 후보가 선거 캠프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마크 김 후보와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노영석 북버지니아한인회 노인복지분과위원장은 2일 낮 옥톤 소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이 자원봉사 및 기금 모금에 적극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월 치러진 예비선거 분석 결과 35선거구 한인유권자 1581명중 19%에 해당하는 298명만 투표해 실망스런 투표율을 기록했다”며 “내달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 지역 한인유권자들을 상대로 전화, 이메일, 우편을 통한 선거 캠페인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원봉사자들은 다음주부터 당일 투표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인 유권자 가정을 방문, 부재자 투표를 권유하게 된다”며 “자원봉사자 교육을 7일 오후 7시30분 옥톤 선거캠프에서 개최 한다”고 덧붙였다.
중고등학생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경우 자원봉사 증서도 수여되며 반드시 35선거구에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마크 김 후보는 선거 막판 기금 모금에 대해서도 후원을 당부했다.
그는 “선거를 앞둔 마지막 한달이 선거 자금이 가장 절실한 시기로 약 10만 달러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큰 힘이 되는 만큼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도 “400여년 버지니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이 주 하원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동포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의 (703)350-7377
이메일 mark@markkeam.com
주소 2946 Chain Bridge Rd.,
#O, Oakton, VA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