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은주씨(엘리콧시티 거주)가 이번 주말 메릴랜드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콜럼비아 크라이스트 성공회 교회에서 4일(일) 오후 3시 열릴 음악회에서 정씨는 쇼팽의 ‘판타지(Fantasie in F minor, Op.49)’와 ‘피아노 트리오 G 단조’ ‘히로익 폴로네이즈(Heroic Polonaise in A flat, Op.53)’,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Piano Trio No. 2 in F major)’를 연주한다.
음악회는 ‘일요일 3시 챔버 뮤직 시리즈(Sunday at Three Chamber Music Series)’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씨는 이스트만 음대, 피바디 음대, 모스크바 음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호크슐레 음대 등에서 공부했다. 2003년 쇼팽 피아노 콩쿨, 비오티 국제 피아노 콩쿨 등 다수의 국제 피아노 연주대회에서 입상했으며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도르트문트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입장티켓은 15달러(성인), 10달러(학생, 18세 이하는 무료).
티켓구입은 웹 사이트(www.sun daysatthree.org)를 참조하면 된다.
장소 6800 Oakland Mills Rd.,
Columbia, MD 210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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