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한인밀집지역 소폭 늘고
▶ 뉴저지↑...버겐카운티는 소폭 줄어
뉴욕주는 지난해 빈곤인구가 전년대비 줄었지만 퀸즈 등 한인 밀집지역은 오히려 소폭 늘었다.
반면, 뉴저지는 주 전체 빈곤인구 증가와 달리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버겐 카운티는 감소를 보였다. 연방센서스국이 18일 발표한 전국 주 및 카운티별 빈곤인구 집계자료 분석 결과,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밀집지역은 주 전체 증감과 엇갈리는 반대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0세부터 17세 미만의 학생 연령대 빈곤인구도 지역 전체 주민의 빈곤인구 증감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표 참조>
퀸즈는 지난해 지역주민의 12.3%(27만8,546명)가 빈곤인구로 집계돼 전년도 12.2%(27만3,346명)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다행히 17세 미만 빈곤인구는 전년도 17.3%(8만2,720명)보다 0.3% 줄어든 17%(8만2,420명)로 집계됐다.
시내 5개 보로에서 전체 주민은 물론, 17세 미만의 빈곤인구가 모두 줄어든 지역은 브루클린이 유일했다. 브루클린은 2007년 기준 전체 주민의 빈곤비율은 21.9%에서 지난해 21.1%로, 17세 미만은 31.7%에서 30.3%로 향상을 보였다. 뉴욕주 전역의 전체 주민의 빈곤 비율은 전년도 13.8%에서 13.7%로, 17세 미만은 19.6%에서 19.3%로 소폭 줄었다. 반면, 뉴저지는 같은 기간 전체 주민은 8.5%에서 8.7%로, 17세 미만은 11.4%에서 12.3%로 각각 증가했다. 주내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 카운티는 전년도 전체 주민의 5.9%, 17세 미만은 6.2%에서 지난해에는 각각 5.3%와 5.9%로 상당 폭의 감소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뉴욕·뉴저지 한인 밀집지역 빈곤률
지역 카운티 전체 빈곤인구(%) 0~17세 빈곤인구(%)
전국 --- 39,108,422명(13.1%) 13,240,870명(18.2%)
뉴 주 전체 2,595,816명(13.7%) 837,435명(19.3%)
욕 맨하탄 267,745명(16.9%) 61,372명(22.7%)
퀸즈 278,546명(12.3%) 82,420명(17.0%)
브루클린 532,939명(21.1%) 191,594명(30.3%)
브롱스 367,883명(27.3%) 149,292명(39.4%)
스태튼아일랜드 49,544명(10.3%) 16,448명(14.5%)
LI 낫소 64,667명( 4.9%) 19,387명( 6.4%)
LI 서폭 83,346명( 5.6%) 24,994명( 6.9%)
웨체스터 78,557명( 8.4%) 25,785명(11.4%)
라클랜드 30,404명(10.4%) 14,004명(17.8%)
뉴 주 전체 740,069명( 8.7%) 248,667명(12.3%)
저 버겐 47,293명( 5.3%) 11,455명( 5.9%)
지 미들섹스 54,644명( 7.1%) 16,524명( 9.2%)
모리스 19,263명( 4.0%) 4,961명( 4.3%)
허드슨 87,699명(14.9%) 30,526명(23.7%)
에섹스 108,608명(14.5%) 38,020명(19.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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