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로 2차예선 통과...내달 2일 플로리다 최종전
퀸즈 플러싱 출신의 한인 청년골퍼 김선호(20·사진, 미국명 써니)군이 미 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파이널에 진출했다. 김 군은 21일 플로리다주 탐파베이 서던힐 골프코스(파 72)에서 끝난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에
서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65-67-72-74)로 공동9위에 올라 20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전 티켓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이로써 김 군은 내달 2일부터 6일간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베어레이크스 골프코스에서 개최되는 최종전에 출전해 ‘2010시즌 PGA투어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풀 시드는 최종전 상위 25명에게 주어진다.
김 군은 전미 각 지역 6곳에서 열린 2차 예선통과자 120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은 최연소 골퍼로 최종전을 앞둔 PGA 관계자들로부터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퀸즈 프렌시스루이스고교 재학시절 각종 주니어 골프대회를 휩쓸면서 본보에도 골프 유망주로 소개됐던<본보 2004년2월20일자 C3면> 김 군은 2006년 프로선수로 전향한 후 ‘테일러메이드’에 소속돼 활동해오고 있다. 2009년도 현재 미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상금랭킹 6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플러싱에서 골동품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 군의 아버지 김오중씨는 “선호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번 최종전도 잘 치러내 내년 PGA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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