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KPA 추수감사절 만찬행사 학생 대표 연사 손지원 양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대처능력입니다.”
뉴욕주 의과대학생 협회 손지원(미국명 제시카·사진) 회장은 전 세계 수재들이 모여서 경쟁하는 하버드 대학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29일 하버드대학(원) 한인학부모회(HKPA·회장 성호영) 주최로 열린 2009 추수감사절 만찬행사<본보 11월28일자 A5면>에서 학생대표 연사로 나온 손양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 생활을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학생들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손씨 자신도 하버드 대학에 입학한 뒤 자신이 더 이상 최고가 아니라는 사실에 크게 실망을 하고 방황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하버드 대학생들이 이 같은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해 학교를 자퇴하거나 술과 담배는 물론 마약에까지 손을 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이에 따라 손양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과의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론하곤 한다고.
결국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자녀와 부모 사이에 효과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손양은 강조했다.
손양은 “부모님은 대개 자식을 보호하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결국은 잔소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소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솔직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버드 대학에서 의예과와 영문과를 복수 전공한 손양은 현재 컬럼비아 대학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으로 내과 심장전문의 과정을 희망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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