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팰팍 기드온 비전센터 가곡담당 한스 리씨
음악활동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는 한인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지난 8월부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기드온 비전센터(원장 오대석 목사)에서 가곡을 가르치고 있는 한스 리(사진)씨는 한국에서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해온 전문 음악인이지만 지역사회를 섬기는 음악인으로 제2의 음악인생을 살고 있다.줄리어드 음대 진학을 준비 중인 막내딸을 위해 한국에서의 모든 음악활동을 접고 다시 미국에 온 한스 리씨는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는 음악활동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며 비전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가곡교실’이 이민사회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원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지난 79년 미국에 유학 온 한스 리씨는 필라델피아 템플대학에서 성악 석사학위를, 하트포트대학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졸업 후 미국에서 활동하다 95년에 귀국,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광주대학교 겸임교수와 한국 컨서바토리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명성을 쌓았다.
한스 리씨는 음악, 특히 노래(성악)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며 아름다운 문학작품에 곡조를 입힌 가곡을 부르면 이민생활에서 받은 상처와 아픔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고 밝혔다. 음악의 치유능력을 믿고 있는 그는 한국보건복지부 ‘건강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음악활동과 함께 음악치유에도 주력하고 있다.
비전센터 ‘사랑의 가곡교실’에는 현재 30명 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프린스턴과 올드테판, 브롱스 등 팰팍 이외 지역한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9시까지 기드온 비전센터(125E. Columnia Ave.2nd Fl Palisedes Park, NJ 07650)에 모여 발성과 함께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배우고 있다.한스 리씨는 팰팍 한인들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팰팍 합창단, 팰팍 오케스트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가곡교실을 통해 마음의 화평과 카타르시스를 얻는 한인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201-658-6790<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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