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10%이상 줄어...취업이민 대폭감소 원인
▶ 국무부 2009 회계연도 통계...시민권자 직계가족은 제외
지난 한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의 수는 1만8,000여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무부가 2일 발표한 ‘2009회계연도(2008년10월1일~2009년9월30일) 영주권 취득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취업이민과 가족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총 1만8,26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만507명에 비해 10.9% 줄어든 것이다.<표 참조>
다만, 이번 국무부 통계는 미국내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시민권자 직계 가족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 감소는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 전문직 부문의 영주권 취득자가 대폭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순위의 경우 전년 7,125명에서 4,991명으로 무려 약 30%가 감소했으며 3순위 전문직 부문은 4,722명에서 3,571명으로 24.4% 줄었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을 통한 전체 한인영주권 취득자도 2008회계연도 1만6,066명보다 11.5% 감소한 1만4,212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는 취업이민 부문에서 가장 많은 영주권을 취득한 인도 (1만9,945명)에 이은 두 번째로 중국(1만1,192명)을 밀어내고 출신국가별 2위에 랭크됐다.
가족이민 부문 역시 4,421명에서 4,051명으로 영주권 취득자수가 8.3% 가량 떨어진 반면 취업 4순위 종교이민과 5순위 투자이민은 대폭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종교이민 부문은 전년 807명에서 67.3% 증가한 2,006명이 영주권을 취득했으며, 투자이민 취득자는 903명을 기록, 전년 대비 30.3% 늘었다.<김노열 기자>
2009회계연도 한인 영주권 취득 현황
(단위:명)
2009 2008
취업 1순위 2,311 1,923
2순위 4,911 7,125
3순위 전문직 3,571 4,722
3순위 비전문직 430 395
4순위 성직자 1,258 715
비성직자 748 484
5순위 903 693
가족 1~4순위 1,688 1,976
시민권자 직계가족 2,363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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