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달러로...유학생 방문비자 수수료도
2010년부터 유학생(F·M)과 방문(B) 비자 등 일부 비자와 영주권 신청 수수료가 인상된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은 7일 유학생, 방문 비자 등 ‘페티션 없이 신청이 가능한 비자(Non-petition-based Nonimmigrant visa)’에 대한 신청수수료를 현행 131달러에서 14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인상안은 60일간 여론수렴을 거처 2010년 2월 연방관보에 게재된 뒤 곧 시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영주권 신청 수수료도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USCIS가 2010년부터 I-485 사전등록제라는 새로운 영주권신청 시스템을 도입하기 때문으로 구체적인 인상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나 현행 1,010달러(14세 이하 및 79세 이상은 930달러)에서 약1,200달러로 소폭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I-485 사전등록제’가 도입되면 취업이민청원서(I-140)와 I-485 동시접수 제도가 폐지되고 영주권 수속처리 과정이 2단계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이 ‘사전등록제’는 영주권 문호 우선일자와 관계없이 이민대기자가 I-485를 정식 접수하기 전에 사전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사전등록 된 영주권 서류는 영주권 문호가 열릴 때까지 시스템에 머물며 USCIS의 사전 심사와 보안검사를 미리 마치게 되며 문호가 열리자마자 바로 국무부에 이송되게 된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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