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선관위, 2차 한국어 보조프로그램 자문단 모임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제2차 한국어 보조 프로그램 자문단 모임을 열고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더불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지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인사회 관련단체들은 11월 뉴욕시 본 선거 당일 한인 밀집지역 투표소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점을 사례로 제시하며 선관위의 보다 성의 있는 서비스 개선 의지를 촉구했다. 특히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사무총장 김동찬)는 10월말 자체 실시한 한국어 선거통역원 대상 설문 조사<본보 10월31일자 A1면>에서 통역원의 36%가 사전교육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답한 결과를 근거로 앞으로 통역원 교육을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실시해줄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선거일에 앞서 선거 일정과 참여 방법, 투표소 등의 정보를 유권자에게 우편으로 알리는 통보내용의 상당수가 한인 유권자들이 이해하기에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하자 선관위는 이를 검토해 새로 제작하겠다는 약속도 다졌다.
이번 모임은 선관위가 언어·문화적 차이를 겪는 이민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일환으로 유권자들의 불편사항을 살펴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선관위는 앞으로 한국어 보조 프로그램 자문단 모임을 정기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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