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1월3일까지 3주간
▶ 미터기.공영주차장 모두 해당
뉴저지주 포트리 시가 연말 미터기 무료주차를 오는 13일부터 1월3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반면 매년 연말 미터기 무료주차를 실시했던 팰리세이즈팍 시는 올해는 시행하지 않는다.
미터기 무료주차는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타운 정부가 한시적으로 실시해 온 정책이다.
포트리 주차국(Fort Lee Parking Authority)은 7일, 오는 1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 자정까지 시내 모든 공영주차장과 길거리 미터기 무료 주차를 허용 한다고 밝혔다. 단 포트리 미터기 무료주차 제한시간은 3시간으로 초과 시 티켓이 발부된다.
앤드류 김 포트리 한인회장은 미터기 무료주차는 포트리 주차국이 연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정책이라며 길거리 미터기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도 무료이기 때문에 이 기간 한인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7년 전부터 연말 미터기 무료주차제를 시행해온 팰팍 시는 올해 지역 상인들의 반대의견에 따라 연말 미터기 무료주차를 허용치 않기로 했다.
팰팍은 포트리와 달리 매년 11월 시의회 정기회의 때 팰팍상공회의소가 연말 미터기 무료주차를 요청, 이를 심의 결정하는 형식으로 실시했으나 올 해는 지역 상인들의 불평이 잇따라 요청서 자체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팰팍상공의소 김승겸 회장은 미터기 무료주차가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는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 올 해 처음으로 요청을 하지 않게 됐다며 이는 연말, 타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미터기 무료주차 정책이 오히려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팰팍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미터기 무료주차제가 있는 연말마다 이 정책을 악용, 팰팍에 주차를 하고 뉴욕에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유동인구 확충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는 녕 주차난 심화로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피해가 잇따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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