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달 24일 업스테이트 뉴욕 루트 12번 도로에서 발생한 시라큐스 대학 한인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본보 11월27일자 A1면>은 사고지점에 설치됐던 대형교통표지판에 반사된 불빛을 중앙선 침범 차량으로 오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네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11일 사고차량을 운전한 장현성 군이 ‘중앙선을 침범해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는 진술<본보 11월28일 A1면>을 토대로 ‘제 2의 차량’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였으나 현장에 사고차량 이외의 차량이 있었단 증거나 목격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신 사고지점이 차량불빛을 받으면 환하게 빛나는 ‘반사형 교통표지판(reflective signs)’이 많은 급커브길이라는 것과 사고가 한밤중에 일어났다는 점을 미뤄볼 때 어둠속에서 운전하던 장군이 표지판에 반사된 불빛에 놀라 차량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리차드 안타나비치 오네다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11일 “수사결과 장군 등이 렌트카에 부착된 내비게이션을 따라 오다가 사고현장까지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생존한 장군과 신채완양 등의 진술과 사고현장의 감식결과를 유추해본 결과 이번 사고가 ‘범죄적 의도(criminal activity)’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전자 장군에 어떠한 혐의(criminal charge)도 부가하지 않을 계획이며 숨진 왕영균 군과 오샘양의 부검결과에 큰 이상이 없는 경우 일반교통사고로 케이스를 종결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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