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효도상 시상식
▶ 지역 정치인 등 참석 성황
효도회(The Family and Aging Service Foundation·회장 데이빗 신)가 주최하는 ‘제18회 효도상 및 모범 봉사 학생상 시상식’이 11일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맨하탄 뉴욕타임스 사옥에서 지역사회 정치인들과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미국 사회에 한국의 효사상을 전파, 붕괴된 가족구조를 회복시키고 도덕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효도상 시상식에는 데이빗 패터슨 뉴욕주지사, 케더린 노란 뉴욕주 하원의원,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조지 오노라토 뉴욕주 상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당선자 등의 이름으로 상장이 수여됐다.
이날 효도상 부문 수상자는 ▲좋은부모 부문 토마스·플로렌스 라파엘 부부, 오딜라 페레즈, 프란시스코·릴리 멘도자 부부 ▲착한 자녀 부문 마리아 알레잔드로, 션 콘드론, 영 이, 휘잉 쿠이씨 ▲좋은 부부 부문 황경일씨 ▲모범 홈케어 부문 이휘숙, 민숙 렝지포씨 등 16명이다. 수상자 중 좋은 부부 부문에 선정된 황경일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의 어머니와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부인을 정성껏 돌봐와 상을 수상했다.아울러 밝은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청소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로 제정된 ‘모범 봉사학생상’은 뉴욕일원에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학생 138명에게 수여됐다.
이번에 상을 받은 학생들 중에는 유스&패밀리 포커스에서 6년간 봉사해온 데이빗 양군과 뛰어난 학습능력으로 5학년때 자그만치 1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영재 어니 피칼도 군이 포함됐다. 데이빗 신 회장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대한 가치는 강조되는 가운데 가족과 전통 효사상에 대한 중요성이 자리를 잃으면서 범죄율이 증가하고 비도덕적인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효도회은 균형을 잃고 혼란으로 치닫는 사회를 바로잡고 밝은 미래사회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부터는 성적이 우수할 뿐아니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 봉사학생 상’ 부문을 신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선도활동에도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미국사회에 한국의 효 사상을 널리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희 기자>
효도상 부문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효도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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