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PAC, 단속 카메라 설치 55개 교차로 리스트 공개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회장 이철우)가 정지 신호 위반 차량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뉴욕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지역도로 명단을 15일 공개하고 한인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KAPAC이 공개한 명단에는 낫소카운티 정부 웹사이트에 실려 있는 20개의 교차로보다도 훨씬 많은 총 55개의 교차로 정보가 나열돼 있다.
이철우 회장은 “불경기의 장기화 속에 소비지출이 커지는 연말연시까지 닥쳐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한인들이 괜한 벌금부담까지 떠안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KAPAC이 입수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낫소카운티는 ‘낫소는 빨간 불에 멈춘다(Nassau Stops on Red)’는 정시 신호 카메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인 골퍼들이 자주 찾는 베스페이지는 센트럴 애비뉴와 스튜어트 애비뉴 및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칼 플레이스 샤핑몰 인근도로인 글렌 코브 로드와 올드컨트리 로드 및 웨스트베리 애비뉴가 만나는 곳 등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에도 곳곳에 설치돼 있다. 자세한 교차로 명단은 KAPAC 웹사이트(www.kapacus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AC은 이에 앞서 11일 노스헴스테드 존 카이만 타운장과 오찬을 하며 한인사회와 돈독한 관계 유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KAPAC이 카이만 타운장의 11월 선거 승리를 축하하자 카이만 타운장도 한인사회의 선거지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KAPAC은 타운정부 기관의 한인 인
턴 기용 확대를 요청하는 동시에 주차문제로 발생하는 지역 한인업소들의 불편을 전달했고 타운정부도 개선을 약속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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