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 하원의원, MTA학생 무료탑승폐지 반대 시위
“MTA는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를 당장 복귀시켜라!”
그레이스 맹 뉴욕주 하원의원은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함께 19일 노던블러바드와 유니온 스트릿 교차지점에서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 폐지결정’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뉴욕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측에 4억달러의 예산부족액 충당 방안으로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 폐지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볼 것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 하원의원은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학생 지원자금에 손대지 말라(No cuts to student aid)’는 피켓을 들며 MTA의 이번 결정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맹 의원은 “MTA측이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를 폐지한다는 결정을 발표한 뒤 청소년들로부터 한 시간 동안 무려 20여통의 민원전화를 받았다. 이는 그만큼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48년부터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해 제공돼 온 무료탑승제도를 불경기를 핑계로 폐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학생들 무료탑승제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지 충분히 모색한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TA는 지난 16일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를 2011년까지 점차적으로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0년 6월부터 학생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탑승권을 판매하며 2011년부터는 일반가격을 청구하게 된다. 현재 뉴욕시에서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를 통해 무료 탑승권을 제공받는 학생은 모두 41만7,243명이며 ‘탑승권 50% 지원’을 받고 있
는 학생은 16만7,912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심재희 기자>
그레이스 맹(앞줄 가운데) 뉴욕주 하원의원이 MTA의 ‘학생 대중교통 무료탑승제도’ 폐지결정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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