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 0.62% 증가, 전국평균보다 2배 많아
전국에서 6번째 높은 증가율
워싱턴주 주민들의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에 비해 2배 정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 경제분석국(BEA)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9월 3분기 동안 워싱턴주민들의 개인소득은 전 분기에 비해 0.62%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평균 0.32%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으며 1위인 알래스카와 뉴저지ㆍ워싱턴DCㆍ뉴욕ㆍ위스콘신 주에 이어 6위에 해당한다.
특히, 희망적인 것은 워싱턴주의 개인소득 증가분 대부분이 실업수당 등 정부지불 분 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임금이나 급여, 복지후생, 사업투자 수익 등 고용 창출에 의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다.
주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2분기 비슷한 규모에 이어 3분기에도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그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워싱턴주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에는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연방정부가 제공한 실업수당과 사회보장연금 등의 정부 지출 부문의 수입 증가가 주를 이뤘다.
3분기에 개인 소득이 많이 늘긴 했지만 워싱턴주 주민의 현재 전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낮은 수준이어서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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