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니 프로젝트’ 운명 내년 3월 말 결정
시의회, 한국인 투자자에게 유예기간 주기로
한인 연락관에 33명 지원
페더럴웨이 다운타운의 옛 AMC 부지 개발계획(심포니 프로젝트)의 운명이 내년 3월 말 판가름 난다.
박영민 시의원은 17일 열린 한인주민을 위한 시정설명회에서 “4.3에이커 부지에 16~25층짜리 고층건물 4동을 짓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제시한 캐나다 거주 한인 투자자가 개발권을 한국인 투자자에게 넘긴 후 답보상태”며 “15만 달러의 예치금을 받고 3월31일까지 개발계획 진행 여부를 시정부에 최종 통보하도록 유예기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총 공사비가 3억 달러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다운타운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타겟’과 ‘토이자러스’의 이전 및 폐점으로 상권이 죽은 인근 쇼핑센터도 회생될 것으로 기대해왔었다.
한편, 브라이언 윌슨 시 행정관 서리는 “정경원씨가 센서스국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백이 된 한인 연락관 직에 무려 33명이 신청해 내주부터 인터뷰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주에서 유일한 파트타임 한인연락관 제도가 언어장벽을 겪는 한인들의 편의와 권익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 충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앤디 황 경찰국장 서리는 “320가와 HWY 99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감시 카메라를 2대에서 4대로 늘렸다” 며 “적신호 우회전 시 반드시 일단정지 규정을 지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황 국장서리는 캠퍼스 Rd. 선상 프레드 마이어와 320th 서단의 학교 앞 서행 구간에서 과속하는 차량을 적발해 내년 1월부터 최고 25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찰국은 12월 한 달 동안 이 지역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차량에 경고장을 발부하고 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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