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관상가들은 오바마가 이마가 수려하여 대통령이 되었다 말한다. 물론 한 개인으로선 좋은 형상이다. 그러나 힐러리, 매케인, 존 바이든도 큰 기세가 있었으며 특히 바이든은 이마가 훨씬 좋은 형상이었다.
대선 당시에 매스컴을 통하여 처음 오바마의 얼굴을 대해 필자는 흠 잡을 수 없는 형상에 감탄하여 몇몇 지인들에게만 당선될 사실을 알려 주었다. 눈은 정신(精神)을 나타내며 精은 신장(물)의 기운이며 神은 오장육부의 기운이 밖으로 표출 된 것으로서 깨어 있을 때는 뇌에 머물고 잠들었을 때는 심장으로 간다.
오바마의 눈동자는 선천적인 기가 뭉쳐진 흑기(신장)의 밀도가 단단하게 맺혀 점칠의 기운이 있고 흰자위(간의 혈)가 맑으며 심장과 뇌가 건강하여 눈빛이 반응할 때 광채가 나오고 눈 끝부분의 맺어짐은 한 시대에 몇 명 나올 정도로 매우 귀하고 드문 형상이다.
서양인으로서는 눈썹이 부드러우며 윤택하고 길어 이마 옆 부분(천창)까지 약간 아래로 쳐져 이어지는 비교적 긴 눈썹과 적절한 크기인 눈과의 조화는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추구한다. 귀가 두텁고 둥글게 매달리고 전체적으로 둥근 듯 크면서 입술이 두툼한 것은 감정이 풍부하고 남의 어려움을 불쌍히 여기고 남을 돕는 인정과 덕성이 있어 선한 행동을 하게한다. 코의 중앙은 살집이 풍요롭게 발달되어 위장기능과 재물의 통로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고, 양쪽의 코 날개는 코를 잘 감싸주고 왼쪽의 코 날개가 시작되는 부분에 피부색과 거의 유사한 사마귀는 에너지의 저장고 역할로서 본인을 도와주는 형국이다. 특히 재물의 흐름인 콧방울의 수려함과 코 날개의 사마귀는 형상학의 귀감이 될 만하며 개인의 부는 물론, 미국에서 악재로 진행되는 경제 분야에서 훌륭한 지도력을 펼쳐서 괄목할만한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인상은 변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에도 선거당시와 취임 초기에는 찰색이 빛났다. 특별히 분장하지 않아도 정기가 충만하여 화색이 빛나고 돋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얼굴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미국 경제의 회복과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중에는 취임 초기보다 얼굴의 탄력이 떨어지고 볼의 살이 빠졌다. 인기는 하락하고 대책마련이 마땅치 않아 고심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뜻이 맞지 않는 의원들과는 전쟁에 가까운 긴장상태를 유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건보 개혁안을 사상 최초로 114년 만에 정부주도가 아닌 의회중심으로 통과 시켰다. 본인이 직접 여야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반대파의원이 있으면 끝까지 토론하며 의회를 찾아가 초당적으로 설득했다. 이러한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입술 산이 뚜렷함은 자기주장이 강하여 이를 관철하고 입술 양쪽 끝이 위로 향함은 상대방을 포용 할 수 있는 아량을 나타내며 입전체가 모질고 넓은 것은 앞서 나가는 지도자적인 추진력을 의미한다.
그의 설득력과 명연설은 눈의 점칠의 기운과 이마와 인당의 정기가 합치되어 기둥역할을 하는 사자코와 인중을 통하여 입으로 흐르는 기색의 조화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을지라도 물의 기운이 강한 오바마의 기세가 난국을 잘 다스릴 것이나, 물의 기운이 더하여질 하반기에는 진중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앞으로 미국의 추가파병(庚)은 더 많은 희생자를 가져올 것이며 아프카니스탄의 지세(寅)는 더욱더 통제 되지 않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으로 귀결 될 것이다. 강한 군대의 힘이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할 수 있는 지혜와 화합과 평화의 외교(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천지인의 3차원적이 아닌 시간의 흐름이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4차원적 시공간의 개념으로 문제를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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