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상원의원들이 21일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통한 불법 이민자 구제계획에 대한 강력히 항의하고 행정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 등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이 서한에서 의원들은 행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한 편법적인 불법 이민자 구제책이 준비되고 있다는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나폴리타노 장관에게 의회 출석을 요구했다.
이날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공개서한을 보낸 상원의원 그래함 의원을 비롯해 오링 해치, 제프 세션, 존 카일, 존 코닌, 탐 코번, 찰스 그래즐리 상원의원 등 7명이다.
이들은 이 서한에서 국토안보부가 최근 1만7,000여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추방유예를 선언했는가하면 범죄전과가 없는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단속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또 다른 행정조치들을 통해 불법 이민자들에게 합법적인 신분을 제공하려는 편법적인 구제계획들에 대해 장관이 직접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래함 의원 등은 재닛 나폴리타노 장관에게 오는 10월 상원 이민소위원회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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