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후보 60명 확정
아시아계 17% 뿐
캘리포니아 주의회와 조세형평국 위원 선거구를 재조정 절차에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선거구 재조정 유권자위원회’의 2차 후보자 60명이 확정됐다.
주 감사원은 24일 이 위원회에 지원한 4,536명의 유권자들 중 2차 후보로 민주당 등록 유권자 20명, 공화당 등록 유권자 20명, 무소속 유권자 2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차 후보자들 중 아시안은 17%에 그쳤고 한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적으로 민주당 5명, 공화당 5명, 무소속 4명 등 14명으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는 2010년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캘리포니아 상하원과 조세형평국 위원 선거의 선거구 재조정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인구센서스 결과가 공개되는 2011년 이후에는 주정부 단위의 모든 선거의 지역 선거구가 센서스 조사 결과에 따른 인구 변동에 맞춰 재조정된다.
특히 이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서 2개 이상의 선거구로 분할된 한인타운 지역이 단일 선거구로 통합, 재조정될 가능성이 커 앞으로 지역 정치판도와 한인 정치력 신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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