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방지 홍보의 달’을 맞아 LA경찰국이 가정폭력 문제 대처에 적극 나선다.
6일 찰리 벡 경찰국장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가정폭력 방지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지역 민간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벡 국장은 “지난해 4만8,876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고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적은 1만6,000건의 사례가 신고, 접수됐다”며 “신고건수는 줄었으나 여전히 가정폭력은 심각한 문제로 정부기관, 민간단체들과 함께 가정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비아라이고사 LA시장도 각 경찰서 간부를 가정폭력 사건 협력관으로 정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시정부와 경찰의 적극적인 가정폭력 대처 의지를 밝혔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LAPD 각 지역 경찰서의 루테넌트는 가정폭력 코디네이터로서도 일하게 될 것으로 가정폭력이 신고되면 관련 상담소나 예방홍보 단체 등 지역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사건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곧 피해자들을 더욱 배려하는 방침이자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과거 가정사를 밝히며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한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자라나는 LA의 꿈나무들이 폭력 가정에서 아픔 속에 자라도록 해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진 기자>
가정폭력 방지 홍보의 달을 맞아 찰리 벡 경찰국장과 함께 6일 기자회견을 가진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이 자신의 과거 가정사를 거론하며 가정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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