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 이스트 무브먼트’ 각종 차트 인기 휩쓸어
한인 멤버가 주축이 된 아시안계 힙합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전 세계 음악인의 꿈이라 할 수 있는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4일 아시아계 음악그룹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 100순위 10위(본보 9월 29일자 보도)에 오른 이들 ‘라이크 어 G6’(Like a G6)가 불과 2주 만인 8일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 2위, 빌보드 디지털 다운로드 1위, 애플 아이튠즈 전체 인기곡 2위에 오르며 빌보드 정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4인조 아시아계 음악그룹으로 주로 LA 한인타운과 아시안 문화를 힙합과 클럽음악으로 표현해내고 있는 이 그룹은 7년 전부터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최근 미 주류 음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로그레스(제임스 노ㆍ한국명 노지환), J-스플리프(제이 정ㆍ한국명 정재원) 등 한인 2세 멤버가 그룹을 주도하고 있고 일본과 중국계인 케브니쉬와 필린핀계 DJ-버만 등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2일 뉴욕 맨하튼 하드락카페 공연을 통해 정식앨범인 ‘프리 와이어드’(Free Wired) 발매를 앞둔 이들은 현재를 기세를 몰아 빌보드 1위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워싱턴 DC에서 공연 중인 제임스 노씨는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7년 무명생활이 익숙해서인지 갑작스러운 유명세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그동안 우리를 격려해준 친구들과 한인사회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파이스트무브먼트 멤버들. 왼쪽부터 J-스플리프(제이 정), 케브니쉬, 프로그레스(제임스 노), DJ-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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