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시큐리티 직원 줄며 강도 잇달아
차량 물품절도 등 생계형 범죄도 기승
LA 한인타운내 강?절도 및 차량절도와 같은 생계형 재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LA경찰국(LAPD)이 밝힌 지난 9월28일부터 4일까지 발생한 타운내 범죄 기록에 따르면 총 60건의 사건 중 50건이 재산범죄였으며 나머지 10건은 중범죄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오후 11시40분께 제임스 M우드와 베렌도의 한 아파트에 강도가 들어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고, 같은 날 오전 5시30분에는 900블락 사우스 웨스트모어랜드 부근의 아파트에 강도가 침입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타운내 잦은 강?절도 사건의 발생에 대해 한인들은 아파트에 야간 시간 근무하던 시큐리티 직원이 점차 사라지면서 아파트 등 건물이 손쉬운 범죄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일 오전 2시께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한 7가와 킹슬리의 아파트에도 과거에는 시큐리티 직원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2년전 쯤 아파트 랜드로드가 바뀌면서 시큐리티 직원이 해고됐는데 이후 1년에 한 두 번씩 강도사건이 발생 한다”고 말했다.
주차 공간이 넉넉지 않은 한인 타운내 차량내 금품 절도 및 차량절도 사건도 비일비재하다.
지난달 28일에는 한인타운 동쪽 유니온 애비뉴와 템플 스트릿 인근에서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이 도난 신고된 차량을 발견, 용의자와 추격전 끝에 차량절도범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인명피해가 동반된 차량절도 사건이었지만 대부분 관련 사건의 경우 유리를 파손하고 차량내 귀중품을 훔쳐가거나 아예 자동차를 훔치는 일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램파트 경찰서의 관계자는 “차량내 가방이나 셀폰, 랩탑 등을 잠시라도 남겨뒀다가는 범죄 대상이 되기 쉽다”며 “차량 문단속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시라도 귀중품을 차량내 두지 않는 것이 더 강조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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