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CJ엔터테인먼트 업무제휴 한국영화 제4탄 <아저씨>
▶ 시카고 한인들, 원빈 연기·액션 기대…15일 개봉일 손꼽아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의 포스터.
한국에서 관객수 617만명을 넘어 올해 최고의 흥행영화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가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뱅쿠버 영화제와 하와이국제영화페스티벌에 잇달아 초청을 받는 등 전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영화로 부상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전직특수요원 태식(원빈)과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가 주인공인 <아저씨>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소녀 소미를 찾아 범죄 조직 속으로 뛰어든 태식의 화려한 액션과 내면 연기가 볼만하다. 시카고 한인들은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아저씨>의 개봉일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헬렌 서씨는 “원빈의 연기력이 역대 최고라는 소문을 들었다”며 “<아저씨>를 통해 정말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원빈을 보기 위해 개봉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데스 플레인스에 사는 직장인 존 김씨 역시 “<아저씨>라는 영화의 위력을 한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전해 들었다. 원빈의 재발견이라고 하더라.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예고편을 찾아봤다. 화려한 액션과 멋진 연기가 압권이었다. 정말 보고 싶어지는 영화”라고 전했다. 샴버그의 최유진 주부는 “원빈의 슬픈 눈빛이 담긴 포스터를 봤다. 그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개봉일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학생 박민지씨는 “최근 인터넷상에 영어로 제작된 <아저씨>의 영어판 예고편
이 공개돼 유학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끈 바 있다”면서 “헐리우드 영화 못지않게 화려한 액션과 특히 잘생긴 원빈의 모습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압권이었다. 영화가 개봉하는 15일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극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저씨>는 오는 15일부터 나일스 골프밀 샤핑몰내 AMC쇼플레이스12(301 Golf Mill Ctr.)와 노스브룩코트 샤핑몰내 AMC14(1525 Lake Cook Rd.)에서 동시에 개봉하며 평일에는 오후 1시30분, 4시30분, 7시30분, 10시30분 등 총 4회, 주말(금~일)에는 오전 10시30분이 추가돼 하루 5회 상영된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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