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사진)는 ‘미래의 충격’이라는 책에서 당시에는 너무나 생소했던 유전자 복제, 홈스쿨링 등의 단어들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했다. 그가 내놓은 전망들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그러나 600만부나 팔린 책에서 그가 제시했던 수많은 예측들은 거짓말처럼 속속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 지식 과부하, 권력이동, 디지털 혁명등의 용어는 사전에 실릴정도가 됐으며 멕시코만 원유유출이나 헝가리 슬러지 유출같은 대규모 환경재앙은 우리앞에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40년 뒤, 2050년의 세상의 모습을 어떨까. 15일 일간지 USA투데이는 토플러 협회 소속 미래학자들이 ‘미래의 충격’ 발간 40주년을 맞아 내놓은’향후 40년 뒤의 40가지’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2050년의 모습을 소개했다.
정치분야에서는 새로운 주체가 권력의 핵으로 급부상 한다. 현재에도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는 여성지도자들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늘어나고 종교그룹들도 정부에 진출하려는 시도가 생겨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기부문화 전도사인 빌 게이츠 같은 박애 자본주의자들이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기술분야의 발달로 국경을 뛰어넘어 전문가들과 언제든지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사회도 도래한다. 방사능, 핵, 기상 관련 센서들은 휴대전화와 같은 생활필수품에 대거 내장된다. 빈국의 미래도 지금과 같은 처지에 머물지 않는다. 기술 진보로 빈국들도 경제강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특히 환경기술 발달로 정수시스템이 개선돼 개발도상국에서 많은 질병이 사라지게 되며 식수확보도 용이해 진다.
기업들은 지금보다 더 막강한 힘을 거머쥐게 된다. 기업들을 외국에서 신속하게 진출하고 철수하는 민첩한 조직이 된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소비자들도 기업에 맞서 세계 혁신의 주체로 거듭난다. 반면 기존 데이터가 분석되기도 전에 새로운 데이터가 마구잡이로 수집되면서 불필요한 정보가 넘쳐나는 사이버쓰레기(cyberdust)도 생겨난다. 너무나 빠른 변화로 쓸모없는 지식(obsoledge)도 급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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