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철강업계 대부 백영중 패코스틸 회장
유학생 출신으로 미 굴지의 철강회사 ‘패코스틸’을 이끌며 한인 철강신화를 이룩한 백영중(사진) 패코스틸 회장이 18일 오전 5시10분 팔로스버디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1930년 3월19일 평안남도 성천 출신으로 6.25 전쟁 중 부친을 잃고 홀로 남하해 연희대(현 연세대학교) 재학 중 흥사단 장학생으로 1956년 혈혈단신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1959년 인디애나 공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아이빔 생산 철강업체 ‘패코스틸’을 창업해 미 전체 경량철골 시공물량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기업으로 만들었다. 인디애나 공대 명예공학박사, 연세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후학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공동 이사장 및 흥사단 명예 위원장, 연세국제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고인은 2008년 모교인 연세대를 지원하고 있는 연세국제재단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달러를 전달하는 등 평소 기부 문화를 몸소 삶으로 실천했다.
고인의 추모예배는 21일 오후 5시 팔로스버디스의 그린힐스 메모리얼팍(27501 S. Western Ave)에서, 입관 및 하관예배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흥사단장으로 치러진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과 2남1녀가 있다. 연락처 (310)377-6269
타운에 임플란트 첫 도입 치과의사 권중규씨
LA 한인타운에서 지난 40여년간 ‘권중규 종합치과’ 그룹 원장으로 활동하던 올드타이머 권중규 박사가 지난 16일 새벽 3시2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 구루메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이수한 권 박사는 지난 1972년 도미해 UCLA 치대를 졸업하고 40여년간 LA한인타운에서 자신의 치과를 운영해왔다.
미치과협회 임플란트 보드에 한인 최초로 협회에 이름을 올리며 ‘임플랜트 선구자’로 활약해온 권 박사는 남가주 한국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고 경북고 동창회장 및 남가주 서울대 치대 동창회 이사를 지내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샌디 권 여사를 비롯해 1남 2녀가 있다. 장례식은 오는 21일(목) 오후 6시30분 글렌데일 포리스트론 공원묘지(1721 S. Glendale Ave)에서 엄수된다. 연락처 (213)385-1325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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