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스퀘어피트 규모
▶ 시어스 백화점과 계약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시온마켓 플레이스 황규만 회장이 내부 설계도면을 보며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 마켓업계의 선두역할을 하고 있는 시온마켓 플레이스가 10만스퀘어피트의 대규모 마켓으로 확장이전 한다.
시온마켓 측에 따르면 콘보이 스트릿과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버드 북서쪽 코너에 자리 잡고 있는 시어스 백화점과 장기 리스계약을 체결하고 올 가을 확장 이전키로 했다.
이로써 시온마켓은 총 10만스퀘어피트의 매장에 약 30여개에 달하는 소매점과 서비스 업종이 입주하고 1,0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명실공이 지역 최대마켓으로 급부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온마켓 플레이스는 지난 2002년 3만2,000스퀘어피트의 현재의 자리로 확장 이전하면서 가전제품, 화장품점, 비디오샵, 제과점, 의류점, CD샵, 식당, 찻집 등 당시 18개 업체를 입주시켰다.
이후 시온마켓은 “단순한 마켓 기능에서 벗어나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 동포사회의 공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한다”는 황 사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지역 한인들에게는 LA나 OC의 대형 마켓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하면서 일본·중국·미국인 등 타 인종 대상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해 이익을 창출해 나갔다.
그리고 4년 후인 2006년 세리토스의 하와이안가든에 마켓을 오픈하면서 서던 캘리포니아 최대상권인 LA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지금은 어바인 매장을 포함해 총 4곳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지역 최대마켓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시온마켓 플레이스는 확장 이전을 통해 우수제품에 대한 공급과 함께 LA에 있는 동종 마켓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가격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시온마켓 플레이스 황규만 회장은 “그 동안 주차공간 부족과 작은 매장으로 인해 지역 한인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제품을 좀 더 좋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아 LA와 같은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시온마켓 플레이스는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를 통한 여유로운 삶과 실속 있는 생활이 공존하는 마켓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한인들에게 각종 전시회와 소규모 그룹의 콘서트 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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