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대 비율 급감
은퇴를 미루는 65세 이상 고령 노동자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미 노동 시장의 노령화하고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시장의 노령화 현상으로 현재 일자리를 갖고 있는 65세 이 상 노동자 비율은 50년만에 사 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30∼50 대 노동자 인구비율은 크게 감소 하고 있다. 연방 인구센서스국 자 료에 따르면, 2012년 현재 미 전국 의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5명 중 1명꼴 일자리를 갖고 있거나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 다. 이는 지난 반세기만에 가장 높 은 수준이다.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래, 가장 왕성한 노동 참여 연령대인 30∼ 50대를 포함, 전 연령대에서 노동 시장 참여가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65세 이상 고령자 그룹은 참여율 이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 노동자 취업인 구는 지난 5년새 27%가 증가했 다, 반면, 같은 기간 35∼54세 연 령층의 취업인구는 8%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고령 취업인구가 늘고 있는 것 은 경기침체를 겪은 미국인들이 65세를 넘기고도 은퇴를 미루고 있고, 이미 은퇴한 고령자들도 시 간제 취업 등으로 노동시장에 재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 취업 인구가 늘면서 메디 캐어 지출이 감소하고 소셜시큐리 티 세수가 늘어나는 부수적인 효 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장기적으 로 노령층 취업 증가는 젊은 층의 일자리 감소와 소비시장의 위축으 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 고 있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35∼44 세, 45∼54세 그룹이 가장 큰 구 매력을 가진 연령층으로 65세 이 상 그룹에 비해 2배 이상 지출 액이 많다. 65세 이상 노령 그룹 은 젊은 층에 비해 교육비뿐 아니 라 외식과 유흥비 지출이 상대적 으로 적고, 주택과 교통비 지출은 50% 이상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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