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인근 최근 10여건
빈집 보석·지갑 등 노려
LA 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 최근 빈집털이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면서 주민들의 주의를 부탁하고 나섰다.
LA경찰국(LAPD) 램파트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인타운 북쪽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 빈집을 노리는 전문 절도범들에 의한 절도 피해가 10여건이나 발생하는 등 치안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빈집털이 범죄는 주로 베벌리 블러버드와 놀만디 애비뉴를 경계로 한 주택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이에는 무려 10건의 주택침입 절도가 이 지역에서 신고됐다.
경찰은 이들 절도범들의 경우 모두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빈집에 침투한 뒤 보석류와 지갑,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 등 고가의 물품들만을 노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또 절도범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창문이 열렸거나 창문이 닫혀 있어도 잠금장치가 잠겨 있지 않은 주택만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후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치밀함도 보이고 있다.
노스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와 오크우드 애비뉴 인근에서는 오전에, 뉴햄프셔 애비뉴와 노스 베렌도 스트릿 인근에서는 오후에, 그리고 심야에는 노스 마리포사 애비뉴 인근에서 주택침입 절도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빈집털이 외에도 최근 자동차 도난 2건과 주차된 차내절도 6건 등 절도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램파트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빈집털이 절도의 타겟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거주지의 창문이나 출입구의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주변에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으면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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