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평가 시험 STAR 점수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 교육구 중 가장 우수
성적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차터옥스와 바세트 교육구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의 교육구에서 가주 학력평가 시험인 ST AR(Standardized Testing and Reporting)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교육구는 글렌도라 통합교육구, 월넛 벨리 통합교육구인 것으로 발표됐다.
가주 공립 교육구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에서 STAR 테스트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영어 74%와 수학 68.3%를 받은 글렌도라 통합교육구와 영어 80.1%와 수학 77.1%를 받은 월넛 벨리 통합교육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STAR 테스트는 성취한 성적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눠 어드밴스드, 프로피시언트, 베이직, 비로우 베이직, 파 비로우 베이직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각 학년별로 시험을 치른 학생들 중 프로피시언트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퍼센트로 등급을 결정해 왔다.
이 지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은 점수 차이로 성적을 높인 교육구는 차터옥스 통합교육구와 바세트 통합교육구로 발표됐다. 차터옥스 통합교육구는 영어 62%로 지난해 비해 5.1%p, 수학 51.2%로 지난해 비해 4.7%p 향샹률을 보였으며 바세트 통합교육구는 영어는 지난해 비해 5.1%p 오른 50.5%를 보였으며 수학은 3.7%p 오른 45.2%를 보였다.
차터옥스 통합교육구 교육 서비스 담당자 진니 로버트손 부교육감은 “우리는 각급 학교들과 더불어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맞게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의 초등학교를 통한 초등 교육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개브리엘 밸리 지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교육구는 몬테벨로와 엘몬테 통합교육구인 것으로 발표됐다.
몬테벨로 교육구는 수학 42.6%, 영어 39.4%를 보였으며 엘몬테 통합교육구는 수학 33.9%, 영어 45.8%를 받았다.
가주 공립 교육구 톰 톨리락손 교육감은 “각 학교가 예산 삭감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동부의 일부 교육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래도 아직까지 가주 평균에 밑도는 교육구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톰 톨리락손 교육감은 “가주 전체에서 90만 명의 학생들이 각 학년별 성적에서 우수한 등급의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자질이 엿보인다”고 지적하고 “이들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것은 물론 그보다 처진 학생들이 한 등급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지적했다.
한편 2012 STAR 테스트 가주 전체 성적을 보면 영어 성적은 지난해 54.4%에서 57.2%로 2.8%p 성적이 올랐다. 수학의 경우 지난해보다 1.1%p 올라 51.5%이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이웃해 있는 LA카운티 교육구는 영어과목에서 지난해 보다 3.4%p 상승해 54.4%를 보였으며 수학은 1.5%p 향상해 49.4%를 보였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