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0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 재외국민대 통합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
UCLA서 청춘콘서트
재외국민통합위 발대식
“재외선거 참여는 한국 정치는 물론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 10일 LA를 방문해 한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한인학생회연합회(GLA·회장 김현동)과 세계한인학생후원연합회(회장 김종민) 초청으로 이준석 재외국민선거 대책위원회 차세대단장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LA를 찾은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UCLA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 참석해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강조했고, 이어 새누리당 재외국민 대통합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한인 인사들을 격려했다.
UCLA 대학생들과의 만남 행사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은 재킷 차림에 청바지를 받쳐 입은 편안한 복장으로 나선정 위원장은 “미국 시민들, 특히 정치인들은 한인들이 실제 투표에 얼마나 참여하는지는 지켜보고 있다”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 권리를 증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미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개인에게도 친구가 있듯이 국가에 있어서도 친구가 필요하다”며 “미국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군사동맹국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든든한 친구”라며 한미 동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1980년대 초 MIT와 존스홉킨스에서 5년 가량 유학생활을 한 정 위원장은 유학 시절 웰슬리여대에 다니고 있던 아내 김영명씨와 교제한 사실을 소개하는 등 콘서트 내내 친근한 모습을 연출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로 이동해 새누리당 재외국민 대통합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자신을 박근혜 후보의 초등학교 동창으로 소개한 정 위원장은“ 미국에서 봤을 때 유력 대선 후보 세 사람은 비슷하게 보일 것이지만 국가 안보에 있어서만큼은 큰 차이가 있다. 국가 안보를 가장 잘 책임질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대선 후보단일화는 세 번 있었지만 모두 결말은 불행했다”며“ 국회 동의 없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니 윤 한미 HR 포럼 고문이 위원장에, 임태랑 공동대표가 부위원장에 각각 취임했으며 마유진 공동대표 등 한인 26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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