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교정교실 조헌수씨‘미션’출연진 이끌고 방미
16~21일 LA 공연
한국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교육인 ‘단약을 위한 라파교정교실’이 제작한 뮤지컬 ‘미션’(Mission)이 LA에 왔다.
오는 16~21일 노스할리웃의 엘 포탈 디어터(5269 Lankershim Blvd.)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미션’은 한국에서 마약에 중독되어 살다가 회복한 이들이 실제 배우로 참여해 회복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은 마약퇴치 뮤지컬이다. 2011년 11월과 2012년 7월 두 차례 대구시에서 공연되어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다.
라파교정교실 마약재활강사인 조헌수 이사는 “마약 중독자들이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그 속에 숨겨진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을 함께 느끼는 뮤지컬”이라며 “미주 한인사회에도 마약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녀들이 얼마나 심각하게 마약에 노출되었는지 얼마나 마약이 위험한지 경각심을 일깨우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단약을 위한 라파교정교실’은 2004년 조헌수 이사가 주축이 되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 중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재활 교육프로그램이다.
조 이사는 “지난 98년부터 LA를 오가며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 노출 및 중독이 심각
함을 알게 됐고, 마약으로 인해 한국으로 추방돼 라파교정교실에 들어온 한인들을 보면서 미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위티어에 있는 임마누엘 남가주 교회 장현대 목사와 교인들의 후원으로 400석 극장에서 10회 공연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달 20명의 출연진과 스탭 10여명이 LA로 날아왔고 교회 실내농구장에서 연습을 하는 등 합숙훈련을 가졌다. 대구에서 선보였던 뮤지컬 ‘미션’은 전문배우 7명과 실제 마약류 회복자 6명이 2개월간 함께 생활하며 연습한 공연으로 오만방자한 말괄량이 여기자가 마약회복자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미션홈에서 그들과 함께 살면서 벌이는 좌충우돌의 감동 스토리다. 원래 뮤지컬로 제작되었지만 이번 공연은 패러다임을 바꿔 대사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극적 성격이 강하다. 2시간40분 공연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어와 한국어 자막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조 이사는 “청소년들의 마약 퇴치를 위해서는 숨기지만 말고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자녀들을 마약중독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며 “실제로 마약 중독 회복자들의 고백을 통해 마약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헤매는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답을 찾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션’ 공연은 무료입장이나 전화로 티켓을 발급받거나 공연 30분전 선착순 배부한다.
문의 (213)281-2252 (714)356-774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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