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 통과 31%뿐… LA카운티는 더 심각
캘리포니아 청소년들의 대다수가 정상체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육부가 발표한 ‘2012 공립학교 체력검정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들의 약 69%가 교육부가 정한 정상체력 요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캘리포니아 청소년들의 체력이 2년 연속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주 전역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7학년, 9학년 학생 130여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력검정 테스트 결과 주 교육부가 권고하고 있는 정상체력 요건을 충족시킨 학생은 전체의 31%에 불과했다. 체력검정은 학생들의 폐활량, 체성분 측정, 근력 및 근골격, 유연성 등 6가지 부문에서 체력과 신체 상태를 측정했다.
톰 톨락슨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캘리포니아주의 청소년 보건정책이 큰 도전에 직면했음을 보여 준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보다 깨끗한 물과 공기, 건강 식단을 접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카운티 학생들은 주 전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체력수준이 더 저조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10명 중 8명꼴로 정상체력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 결과 교육부가 권고하는 6가지 체력측정 항목을 모두 통과한 학생은 5학년은 22.8%에 불과했고, 7학년은 28.9%였다. 9학년은 전체 평균 31%를 넘긴 33.6% 학생들이 정상체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 항목 중 통과 항목이 3가지 이하인 학생 비율도 5학년 38%, 7학년 28%, 9학년 24%나 됐다.
한편, 주 교육부는 청소년 체력증진을 위해서는 몸을 구성하는 체성분(body composition)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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