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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6+, 갤럭시 노트 4, 구글 넥서스 6 ‘3강 구도’
화면크기 5인치 이상인 ‘패블릿’이 올 가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최신 패블릿을 잇따라 출시하거나 발표해 업체 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 스마트폰 제조사는 셀 수 없지 많지만 일단 패블릿 시장은 애플, 삼성전자, 구글의 ‘3강 구도’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이들 업체가 공개한 플래그십 패블릿들을 살펴본다.
<구성훈 기자>
■아이폰 6 플러스
6 플러스에는 5.5인치 레티나 HD 화면이 탑재됐고 해상도는 1920×1080, 픽셀 밀도는 401ppi, 두께는 7.1㎜이다. 운영체제는 애플의 최신 모바일 OS인 iOS 8이 들어갔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적용됐고 그래픽 구현 능력 등이 탁월하다. A8 프로세서는 아이폰 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더 빠르다.
6 플러스는 게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애플은 강조하고 있다.
연속촬영이 가능한 셀카 기능과 손떨림 방지 기능 등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됐고 헬스 관련 앱과 기능이 강화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애플 페이’(Pay) 기능도 지원한다.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16GB 버전이 299달러이다.
■갤럭시 노트 4
화면크기는 갤노트 3와 같이 5.7인치로 동일하지만 화질은 두배 더 선명한 Q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고화소로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한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채택했다. 안드로이드 킷캣 OS로 구동된다.
카메라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자동으로 노출 시간을 조정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대인 370만 화소로 가장 밝은 조리개값인 F1.9을 지원한다. ‘와이드 셀피’ 모드를 통해 최대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효과를 준다.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인 급속충전 모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 센서도 탑재했다. 사용자 주변의 소음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통화 음량이 조정되는 등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 17일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가격은 2년 약정으로 32GB 버전이 299달러이다.
■넥서스 6
구글이 모토롤라와 함께 개발한 넥서스 6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5.9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크기가 갤노트 4, 6플러스 보다 크다. 앞면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영화를 볼 때나 게임을 할 때 실감나는 음향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갤노트 4와 같은 3,220mAh이며 후면과 전면에 각각 1,300만 화소와 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적용됐다. 특히 터보 충전기도 함께 출시돼 15분만 충전하면 몇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무약정 버전이 32GB 649달러, 64GB 699달러이다. 오는 29일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해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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