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댄스•소노마 대학 콜라보
▶ 한국리듬에 서양악기 조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옹댄스컴퍼니와 소노마 주립대학의 콜라보 공연에서 무용수들이 한국전통 춤을 가미한 현대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옹댄스컴퍼니]
옹댄스컴퍼니(단장 옹경일)와 소노마 주립대학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돼 7일(목)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한국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노마 대학의 크리스틴 칼리 무용과 교수의 요청으로 협업하게 됐다. 또 칼리 교수와 음악가 멧트 엘씨가 공동 작업한 신작 ‘지금’(HERE)이 무대에 올라 감동을 주고 있다. 공연이 계속 될수록 커지는 관객들의 호응에 대해 옹경일 단장은 “작품 안에 현재의 삶을 담고 있는 것 같아 공감을 많이 한 것 같다”며 “한국전통 리듬을 서양악기로 연주하고 외국(비한인) 무용수들의 몸에서 나오는 한국적 호흡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과거와 현대가 합쳐진 이번 퓨전공연은 1장 현대 무용, 2장 한국 무용, 3장 한국 현대무용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2장 한국무용에서 힐링, 씻김, 조화, 하모니, 달램 등을 표현 주목을 받았다.
무대 위에서 고운선이 두각돼 보이면서 우아함이 깃들어져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티켓 구입 등 자세한 공연 정보는 웹사이트(www.sonoma.edu/theatreanddance/productions/spring_dance2016.html)를 통해 볼 수 있다.
▲장소: Evert B. Person Theatre (1801 E Cotati Ave, Rohnert Park)
▲문의: 707-66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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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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