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서 구두·핸드백·보석 등 판매사업 시작할 듯”

미국 뉴욕의 이방카 부티크 [글로벌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의 중국 사업이 올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이방카 브랜드와 관계있는 상하이의 한 사업가는 이방카의 회사가 올 하반기에 중국 대륙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면서 상하이에서 구두, 핸드백, 보석 등 판매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사업가는 중국내 수많은 회사들이 지금 이방카 회사의 상품을 판매,배급하는 에이전트로 낙점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하는 이방카 회사의 제품은 지난해 166%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며 올해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 1분기에 중국의 이방카 상품 수입규모는 40% 증가가 예상된다고 미국 AP통신은 보도했다.
베이징에 본사가 있는 한 로펌회사 관계자는 "이방카 회사는 중국에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아버지가 대통령이 된 후 수많은 상표권을 등록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방카 패션회사인 '이방카 트럼크 마크스'가 현재 중국에서 16개의 등록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고 예비승인을 받은 5개를 포함 30개는 승인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상표권은 화장품, 가방, 의류, 뷰티 서비스 등을 망라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방카 회사가 가까운 미래에 중국에서 사업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는 이방카의 '부드러운 접근'이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방카는 중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 강경입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미중정상회담이 열린 미국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이방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옆자리에 앉았다. 또 정상회담에 앞서 이방카의 5살 배기 딸 아라벨라는 시 주석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민요 '모리화'(茉莉花)를 불렀다. 아라벨라가 모리화를 부르는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수많은 중국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중국인들은 이방카가 중국에 온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소셜미디어에서 네티즌들은 그녀를 '바이푸메이'(白富美.피부 하얗고 돈 많고 이쁜 여자) 또는 '미와 지혜, 능력을 겸비한 여성'으로 부러워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회사를 다니는 왕모씨는 "이방카는 닮고 싶은 여성상"이라면서 "아름답고 우아하며 독립적인 커리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방카의 스타일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방카 브랜드에 끌리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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