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작스럽게 문을 닫은 하와이 주립대 고압산소 치료센터가 최소 내년 3월까지 다시 문을 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환자들의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주 유일의 잠수병 치료센터인 하와이 주립대 고압산소 치료센터가 지난달 19일 의사부족을 이유로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잠수병 치료를 받던 다이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주립대 대변인은 센터에서 일하던 의사들의 퇴직이 이어져 갑자기 문을 닫게 되었다고 밝혔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몇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주립대 관리에 대한 불만과 정부 인가가 취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잠수병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은 주립대센터가 문을 닫아 퀸스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퀸스병원은 1인용 치료기를 2대만 보유하고 있는데다 항상 운영되는 것이 아니어서 환자들의 고통은 커져가고 있다.
하와이 주립대는 부족한 의료진을 확보하고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에 센터를 다시 오픈할 예정이며 150만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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