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JP모건 등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한국‘K82’코인 중국거래소 상장

JP 모건 체이스가 자체 가상화폐 발행을 발표했다.

왼쪽 작은 사진은 한국 3세대 암호화폐‘K82‘가 중국에 상장됐다.
최근 블록체인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권과 주요 기업에서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저변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1세대와 2세대에 이은 3세대 암호화폐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 기업이 개발한 첨단 제3세대 암호화폐인 ‘Korea82’(K82)가 중국 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돼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K82 그룹’(대표 백성흠)이 개발한 ‘K82’ 암호화폐가 중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coin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난달 28일 상장됐다.
K82는 1세대(1.0)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2세대(2.0)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에 이은 3세대(3.0) 토종 암호화폐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시장인 중국 당국의 까다로운 심사와 상장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3세대 암호화폐의 경우 1, 2세대 암호화폐에 비해 ▲M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 도입으로 강력한 보안성 ▲실생활 응용의 열쇠(Key Point)인 우수한 처리속도 ▲무한 확장을 가능케 하는 높은 호환성과 범용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암호화폐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K82 그룹에 따르면 K82 암호화폐는 보안성 측면에서 이전 세대보다 51% 공격에 더 안전하고 이더리움 보다 15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300,000TPS)와 함께 3D 매트릭스 그리드 구조로 다양한 모드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K82 그룹은 K82 암호화폐 출시와 함께 자체 암호화폐 지갑인 ‘킹월렛’(King Wallet) 서비스도 개시했다. 킹월렛은 단순히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지갑의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 킹월렛이 탑재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기능인 ‘킹 페이’(King Pay)는 한국 내 30만개 가맹점과 K82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K82몰(k82mall.com) 등 여러 샤핑몰에서 코인 결제를 할 수 있어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예금과 같이 보관기관에 따른 투자수익을 거둘 수도 있고 회원가입 추천에 따른 코인지급, 타사발행 코인까지 포괄하는 교환기능, 추천 채굴수익, 코인 획득게임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K82 그룹은 국제무역,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샤핑몰 사업 등을 한국과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직중 육성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앞으로 정부와 기업들의 암호화폐 이용 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K82 등 3세대 암호화폐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웍서비스인 페이스북은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에 ‘왓츠앱 토큰’(WhatsApp Token)이라는 명칭의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또 미국 3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도 자체 암호화페인 ‘JPM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주요 언론들이 지난달 보도했다. 미국 대형 은행권에서 암호화폐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하이오 주는 미국 50개 주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최신 갤럭시10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원기능을 포함한다며 발표했는데 주요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원기능이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해 11월 각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금융환경과 기술변화에 발맞춰 암호화폐를 수용하되 중앙통제 체계를 미리 완보해 신뢰를 담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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