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니어센터, 세대간 소통·노인 우울증 세미나

14일 온라인을 통해 ‘세대간 소통 활성화 방안 및 노인 우울증’ 세미나가 열렸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가 하워드카운티보건국 및 노인국과 협력해 14일 한인을 대상으로 ‘세대간 소통 활성화 방안 및 노인 우울증’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학부모를 비롯 종교지도자, 시니어 등 58명이 참가, 직면한 정신 건강 현안을 진단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 방안과 대책을 토
의했다. 강사인 조지 워싱턴 의대 정신과 전문의 알렉스 윤 박사는 부모의 올바른 가치관과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박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살징후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며 “부모가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녀가 겪고 있는 마음 고생에 대해 관심도 없고 자살징후를 간과,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윤 박사는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간섭, 통제에 따른 스트레스와 소통 부재가 자살의 큰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관심과 대화를 통해 마음을 읽어주고 고민을 들어주는 부모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 박사는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의 공통점은 고민을 나눌 상대가 없거나 정서적 지지자가 없다는 것”이라며 “자녀에게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무조건 수용적인 태도로 대화하고, 심각하면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무라 로스맨 보건국장과 제나 크롤리 노인국장, 조지워싱턴 의대 아동·청소년 및 가정 정신과 수잔 송 박사 등도 참가했다. 송수 회장은“ 청소년자살을 개인적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보와 체계적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보건국, 노인국과 협력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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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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